희연과 달콤한 신혼의 꿈에 젖어있는 강준. 꿈도 잠시 신혼은 친정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희연의 뜻을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장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젊다?! 아내인 희연과 고작 10살 차이라는 장모, 희애. 그리고 희애를 노예처럼 부리며 꽉 붙잡고 있는 의문의 장인, 대호. 과연,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